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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소식

[금융 라이프] 금융도 조기 교육이 필수! 우리 아이를 위한 스마트한 금융 교육법은?

2018-11-22

“돈은 나중에 알아도 되니, 지금은 공부에만 신경쓰렴.”

유대인들은 아이가 13세가 되면 성인식을 하고 성년 선물로 종잣돈을 만들어줍니다. 그 돈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종잣돈은 커녕 공부만을 다그치면서 돈은 늦게 알수록 좋으며, 돈을 밝혀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살아가며 꼭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금융에 대한 교육은 오히려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모들의 돈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 역시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저축과 투자의 차이를 알려주고, 돈의 흐름과 함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시킨다면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금융 IQ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한 금융교육법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돈에 대한 개념 잡기, 아껴 쓰고 제대로 굴리자

더 없이 풍족하게 자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경제관념입니다. 어려서부터 집안 경제의 일원으로 역할과 책임을 부여 받아 경제 주체로서의 적절한 배움과 경험의 기회가 주어지면 어른이 되어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른이 되어 뒤늦게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아이와 이미 경제관념이 몸에 배어있는 아이는 그 출발점부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올바른 금융교육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용돈을 충분히 활용하여 정직하게 돈을 벌어 실속 있게 소비하는 태도를 배우고, 저축과 투자 등으로 돈을 불리는 법을 경험해보는 것은 그 어떤 교육보다 가치 있는 일이죠. 무엇보다 돈을 아껴 쓰는 것 못지않게 돈을 제대로 굴릴 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돈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것, 우리 아이를 위한 금융교육의 시작입니다.

어린이 금융교육, 이렇게 시작하자!

용돈을 주어 선택하게 하라

수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주어진 돈으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축과 투자의 의미를 가르쳐라

아껴 쓰고 저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돈은 투자와 자산관리의 의미도 있습니다.

시간 개념과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라

돈을 모으고 이자를 받기 위해서는 현재의 욕망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가치의 의미를 가르쳐라

돈은 교환의 수단임과 동시에 물건의 가치라는 점을 깨닫게 하여 합리적 구매 의사 결정을 해야 합니다.

출처 : 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 상속한다, 이상건 지음

설날 세뱃돈을 받은 기쁨도 잠시, “다 크면 돌려줄게”라는 말씀과 함께 부모님이 모두 가져가 버리곤 합니다. 물론, 아이 이름의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여 목돈을 마련해주시기 위함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분명 아이 이름으로 가입했지만 보관이나 금융거래는 여전히 부모님이 도맡아 하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 직접 입출금을 해보고, 자산을 늘려가는 기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데요. 요즘엔 편리한 모바일뱅킹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계좌이체 등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간혹 자녀들을 태권도나 방문 학습 등 다양한 학원에 보내면서 학원비 결제를 아이에게 직접 시키는 분도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님의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학원비를 직접 내는 것이 교육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경우 본인만 사용해야 하는 신용카드 사용법을 자녀가 오해할 수 있고 아이에게 큰 돈을 맡기면 자칫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학원비 결제를 위해 매달 학원에 방문하거나 이체하자니 번거로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반영해 최근 학원들 사이에서는 자동이체 서비스가 되는 CMS(Cash Management Service)를 도입하는 곳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매달 알아서 학원비가 자동이체 되니, 일일이 손수 혹은 아이 손을 빌려 학원비를 결제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해진 것이죠.

더욱 쉽고 즐겁게! 스마트한 금융교육

용돈관리 앱으로 자산관리 시작, 신한 PONEY 앱

버튼 하나로 아이에게 바로 용돈을 보낼 수 있으며, 용돈 사용처와 남은 금액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부여한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돈의 가치를 익히고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편의점 전문 간편결제, 머니트리 앱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으로 바코드 간편결제를 할 수 있어 용돈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티머니나 휴대폰 결제 등으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경제감각을 높여주는 어린이 경제신문, 이코노아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경제신문으로 단순한 경제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경제를 익히고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가깝게 다가가는 금융, 다양한 체험을 통한 금융지식 기초 쌓기

아이들에게 ‘금융’이란 아무리 쉽게 설명해주어도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금융과 경제에 대한 개념을 좀더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은행사 박물관

은행사 박물관은 한국의 은행 역사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 역사 전문 박물관으로 한국의 은행의 역사를 공부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금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국 금융사 박물관

먼저, 한국 금융사 박물관은 전통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 한국 금융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각종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통장과 카드의 변천과정 등 유익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증권 박물관

400년 증권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증권 박물관은 스위스 증권 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국내 유일의 증권전문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곧 다가올 전자증권 시대를 대비해 인류의 문화 유물인 증권 실물을 보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증권의 개념을 인공지능형 교육 프로그램이 내장된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흥미롭게 전달해줍니다.

현명한 부모는 자녀에게 물고기 대신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금융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기술과 접목된 새로운 전자금융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필수인데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금융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의 경제 근력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도록 합시다.

글 / 김은섭 경제 경영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