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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소식

[금융 라이프] 여러 건의 자동이체,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

2018-11-18

전기세, 상하수도 요금, 자동차세, 학원비 등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각종 비용이 많은 요즘 자동이체는 필수입니다. 내야 할 항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때를 놓치고 결국 미납 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어차피 내야 할 것, 자동이체로 기한 내에 간편하게 결제하는 게 여러모로 이득인데요. 자동이체의 편리함을 맛본 이들이라면 공과금뿐만 아니라 기부금, 동호회 회비, 주택 관리비에 다달이 드리는 부모님 용돈까지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한편, 자동이체를 몇 개 계좌에 분산해 놓거나, 자신이 이용 중인 자동이체 서비스가 몇 개인지 헷갈려 자산 관리의 늪에 빠질 듯한 불안함을 느끼는 분도 있을 듯합니다. 혹은 내 돈이 잘못 빠져나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자동이체를 꺼리는 분도 계실 텐데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시중 은행의 모든 계좌에 연결해 놓은 자동이체 항목을 한눈에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흩어져 있는 자동이체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변경까지!

A씨는 공과금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일정 금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자동이체를 신청했습니다. 얼마 전 가입한 동호회 월 회비와 주택 관리비도 자동이체 방식으로 송금합니다. 그런데 카드대금과 대출이자, 보험료까지 자동이체 서비스를 여러 개의 계좌로 이용하면서 어느 계좌에서 언제 얼마가 출금되는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이체가 여러 은행 계좌에 흩어져 있다면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로 간편하게 관리해 봅시다.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에서는 자동이체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자신이 보유한 시중 은행의 계좌 정보가 한자리에 모이는데, 각 계좌에 연계된 자동이체 정보도 동의 과정을 거쳐 한 화면에 나타납니다. 조회뿐 아니라 자동이체 해지 신청도 가능합니다. 모든 은행과 서민금융기관, 금융투자회사의 계좌까지 자동이체 조회와 해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의 계좌를 변경할 수도 있는데, 일부 금융투자회사와 서민금융기관의 계좌는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변경 가능한 은행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서비스 덕분에 자동이체 서비스를 한 곳에 모으려고 일일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은행 인터넷뱅킹마다 공인인증서를 등록해 가며 등록과 해지를 하나하나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 것이죠! 공인인증서 등록이 처음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장애물이 될 수 있을 텐데요. 1회 등록하고 나면 공인인증서를 1년에 한 번 갱신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번거로운 일은 아닙니다. 만약 스마트폰으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첫 사용에만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다음 사용부터는 간편번호를 설정해 간편번호만으로 로그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Account info)로 자동이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납부 조회와 자동 송금 조회를 터치하면 각각의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으로 사이트에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09~22시 사이에 사용이 가능하고 이전과 이후 시간에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자동이체 예약,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B씨는 월급 통장 이외에 다른 은행의 입출금 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건의 보험료가 자동이체로 출금되는 통장입니다. 보험료를 월급 통장 계좌에서 출금되도록 자동이체 서비스를 변경할까 고민도 해 봤지만 보험료 출금 내역만 따로 관리하려고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매달 보험료가 출금되는 계좌에 보험료 한 달 분 금액만큼 이체하곤 합니다. 하지만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계좌이체를 번번이 잊어버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B씨는 자동 송금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자동이체는 자동 납부와 자동 송금으로 나뉩니다. 자동 납부는 전기세나 상하수도요금 등 공과금을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해 납부하는 것을, 자동 송금은 자동이체 서비스를 통해 일정 금액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원비나 회비, 월세 등을 다른 계좌로 일정 금액을 송금할 때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편리합니다. 자동이체 날짜와 금액, 횟수를 미리 설정해 자동이체를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이체 알림 기능으로 모르는 자동이체 내역이 없게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핀테크 업체는 2013년 62개에서 2017년 223개로 부쩍 늘었습니다. 기술도 크게 성장했죠. 보안 기술이 발달하면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의 2~3중 안전벽이 있어야만 내 계좌가 안전하게 지켜질 것이라는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화번호만으로 또는 소셜네트워크의 연결만으로도 계좌 간 이체와 송금을 하고,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자동이체 결과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용이 편리한 만큼 각 은행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 업체에서는 자동이체에 대한 알림 기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 은행에서의 자동이체 내역은 스마트폰 뱅킹 앱(알림 앱이 별도로 제공되는 은행도 있음)이 이체 즉시 알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핀테크의 발전과 함께 제도적인 보완도 이뤄지는 추세입니다. 금융위는 2014년에 자동이체 안전성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CMS(자금관리서비스) 자동이체 서비스 이용기관이 사용자에게 자동이체 예정 사실과 자동이체 동의 사실을 사용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금융위는 일부 신용카드 회사에서 시행해 오던 자동이체 알림 문자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는 모든 신용카드 회사에서 시행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자동이체 서비스는 이런 정책들에 힘입어 편리함에 안정성까지 보장할 수 있게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핀테크는 사용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자동이체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과 제도를 활용해 계좌를 현명하고 야무지게 관리해보면 어떨까요?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