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자금관리 문화’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관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합니다.

효성FMS 뉴스룸

소식

[금융 트렌드] 사업자 자금관리, 스마트폰으로 더 현명하고 탄탄하게!

2018-11-18

자영업 폐업률 80% 시대. 새로 문을 연 점포 10곳 가운데 8곳이 5년 안에 폐업한다고 합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자영업 폐업자 수는 90만8076명으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9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폐업자 수 65만 명보다 훨씬 많은데요. 폐업률은 전년 대비 10.2%포인트가 높은 8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폐업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외적 요인을 살펴보면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지갑을 쉽사리 열지 않는 데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임대료와 인건비를 버티지 못해서 일 것입니다. 내적 요인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질, 인테리어 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경영을 잘 못해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사업이 시원찮은 중소 영세 기업의 경영자분들이 밝히는 절실한 고민의 말들입니다. 공통된 의견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이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분들의 경영활동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자금관리(돈 관리)가 제대로 안 된 탓이죠. 자금 운용을 잘못하게 되면 열심히 물건을 팔아 놓고도 적자를 보거나 자금난에 허덕이게 됩니다. 그 점에서 사업자는 가장 먼저 통장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자가 최소한 알아야 할 자금 & 손익 관리는?

그러려면 사업자는 최소한 손익계산서나 대차대조표, 종합소득신고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서 같은 기본적인 세무신고서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업수익과 관련하여 매출액만큼 중요한 것이 세금관리인데, 실무적으로 어떤 세무 자료가 과세당국에 신고되고 있고, 그 서류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야 자금운용과 세금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매년 5월에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서는 가계에 보유한 자산과 소비지출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본인이 신고한 소득보다 월등히 많은 지출을 한다든가, 자산규모가 비대하다면 그 자금출처에 의심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등의 소비지출이 소득대비 과다한 경우도 매출 누락으로 추정합니다. 부가가치세신고서 역시 중요한 세무 신고서류 중 하나로 일반과세자는 1기와 2기 각각 예정신고 및 확정신고를 해야 하고, 간이과세자는 연 1회 신고하면 됩니다.

여기 정도 읽었다면 어휴~ 이걸 사업하면서 어떻게 다해? 차라리 사업을 접지하며 볼멘소리를 할 법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업자의 입장에서 경영관리, 특히 자금 및 손익관리가 사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이를 위해 직원을 추가 채용하는 것도 사업 초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보니 현실적으로는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스마트폰이 있다면 더 쉬워지는 자금관리!

하지만 스마트폰이 있는 사업자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모바일로 인터넷 뱅킹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 실사용자 92.4%는 모바일뱅킹 이용자죠. 덕분에 요즘 소비자들이 인터넷뱅크를 이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페이를 통해 결재하는 것처럼 사업자 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중소기업의 자금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사업자는 사업자 자금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계좌정보의 등록과정만 거치면 회계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무 정보 조회와 회계 자료 관리를 간편하게, 회계서비스 앱 캐시노트

사업자의 자금관리가 편리한 캐시노트

사업자의 자금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우선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가 중소 상공인들을 겨냥해 내놓은 회계서비스 앱 캐시노트가 있습니다. 캐시노트는 사업자가 쉽게 해결하기 힘들었던 재무 정보 조회와 회계 자료 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합니다. 복잡한 정산 방식과 카드사별로 다른 정산 주기를 반영해서 매출 정산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의 플러스친구 기능을 이용해서 제반 서비스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자동 급여 계산기 앱 알밤

출퇴근 파악, 직원관리, 급여계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밤 앱

한편 최근 2019년도 최저임금 이슈 때문에 임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 제대로 계산된 임금을 주고 받고 싶을 듯합니다. 직원들의 급여를 계산해 주는 기능이 있는 '알밤' 앱을 소개합니다. 알밤은 관리자용 앱과 직원용 앱이 별도로 있어서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출퇴근을 파악하고 관리와 급여계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관리자는 앱 뿐 아니라 PC로도 관리가 가능하고 엑셀로 파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답니다. 또한 알밤은 시급계산 뿐만 아니라 기본급, 연장수당, 야간수당, 주휴수당, 휴일수당 연차수당, 급여차감내역(4대 보험, 원천세, 차감포함내역), 급여추가내역 등을 모두 자동으로 계산해주어 관리자 입장에서도 편하고, 직원의 입장에서는 급여명세표를 보며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하답니다. 사업장마다 다를 수 있는 급여정책에 맞도록 맞춤 세팅을 해주니 매월 직원들의 일한 시간에 따라 월급을 따로 계산하셨던 사장님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은 시간 여유도 없고 사업 경험도 부족한 중소사업자들에게는 스마트폰이라는 빠르고 쉬운 사용 방법으로 제공되어 무척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각종 세금 확인을 한번에! 국세청 모바일 통합 앱

국세청 모바일 통합 앱 모습

정부의 대응도 발 빠릅니다. 국세청은 국세에 관련한 모든 스마트폰 서비스를 한 번의 사용자 인증으로 하나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세청 모바일 통합 앱을 구축했습니다. 국세청이 제공할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는 민원증명 신청과 처리 결과 확인, 양도소득세·증여세 자동계산, 국세환급금·세금포인트 조회 등입니다. 또한 세무다이어리라는 앱이 있는데 사업자가 알아야 할 1년간의 세무 스케줄 및 조견표 등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앱입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금융으로 해외 송금, 신용 카드 업무, 공과금 납부 등의 은행 업무는 물론 증권거래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제 전자금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에 있어 현인(賢人)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투자를 강조할 때 스노볼(Snowball)을 항상 언급했습니다. 눈덩이를 만들 때 처음부터 단단한 공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이후에는 조금만 굴려도 빠르게 커지는 것과 같다는 뜻이죠. 여러분의 사업도 스마트폰을 통한 꼼꼼하고 확실한 자금관리로 갈수록 탄탄히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 / 김은섭 경제 경영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