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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라이프] 전자금융 안전하게 이용하자! 전자금융 이용 수칙 10가지

2018-12-24

디지털 전자금융 기술이 발달하면서 손가락만 까딱하면 웬만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편리해진 만큼 디지털 기술의 틈새를 악용한 금융 사기 수법도 빠르게 늘었죠. 음성 전화로 상대방을 속여 계좌이체를 유도했던 초창기 보이스 피싱이 SNS 메신저와 스마트폰 앱을 악용하는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피해 규모도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1천 802억 원으로 2017년 1년 동안 발생한 피해액 2천 431억 원의 74.2%를 돌파했으며 8월 말 기준 피해액은 2천 631억 원으로 전년도 피해액을 200억 원 이상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매일 같이 116명의 피해자가 10억 원의 피해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디지털을 통한 최근의 금융사기, 사고를 당하는 피해자가 전 연령대에 골고루 퍼져 있다는 점입니다. 흔히 금융 사기는 디지털을 잘 모르는 세대를 노린다고 여겨졌지만,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2, 30대가 425억 원, 4, 50대가 996억 원, 60대 이상이 350억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60대보다 4, 50대의 피해액이 두 배 이상 컸고 심지어 디지털에 친숙한 2, 30대의 피해액도 60대보다 많았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세대들조차 금융 사기, 사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입니다.

디지털에 친숙한 세대조차도 속수무책인 금융 사기, 피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의외로 정답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잘 알고 있지만 귀찮아서, 바빠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았던 기본 수칙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자금융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이번 기회에 점검해 보시면 어떨까요!

Do   |   1. 스마트폰 비밀번호, 패턴 꼭 까다롭게 하세요

스마트폰이 신분증이나, 통장, 카드를 대체하는 전자금융 시대에 비밀번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여전히 어렵게 만들라고 요구해도 귀찮거나 자주 잊는다는 이유로 단순하게 입력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패턴 방식에서도 ㄱ, ㄴ 같은 식으로 간단하게 지정하기도 합니다. 편리하지만, 그만큼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문이나 홍채, 얼굴 인식 같은 생체 인증 잠금 방식도 등장했습니다만, 모름지기 완벽한 잠금 방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Do   |   2. 전자금융 거래는 반드시 자신의 기기에서만 이용하세요

피시방이나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PC에는 어떤 악성코드가 들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장비에 내 금융 기록을 남기는 것은 더 위험하죠. 그래서 전자금융 거래를 할 때는 꼭 내 기기에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싱이나 악성코드는 전 세계인의 문제입니다. 외국에서도 Bring Your Own Device, 줄여서 BYOD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Do   |   3. 백신 프로그램(앱)은 꼭 설치하세요

믿을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막아주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반복되는 업데이트나 시스템 점검이 번거롭다고 해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도록 관리해주세요.

Do   |   4. 자주 가는 금융 사이트는 즐겨찾기 하세요

전자금융 사기 집단의 기법은 갈수록 치밀하고 정교하게 진화합니다.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정보를 빼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 됐을 정도니까요. 맨눈으로 가짜 사이트를 구분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자주 가는 금융 거래 사이트는 외부에서 보낸 링크를 믿지 마시고 즐겨찾기나 외워둔 주소로 직접 입력하시는 게 좋습니다.

Do   |   5. 당했다 싶으면 주저 말고 신고하세요 (금융회사 콜센터 & 경찰서)

아무리 조심해도 아차, 하는 순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금융회사 콜센터나,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 경찰서로 전화해서 빠르게 지급 정지를 요청합니다. 사이버 수사대나 관련 기관에 따르면 30분 이내에 지급 정지를 요청하면 대부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Don’t   |   1. 낯선 사람에게 스마트폰은 빌려주지 마세요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타인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주는 것은 지갑을 내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 위급한 상황이라면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낯선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내주지 마세요. 번호가 노출되는 것은 기본이고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음성 통화를 해줘야 하는 경우라면 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대신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3# 뒤에 전화번호를 붙여 걸면 발신자 번호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Don’t   |   2. 공개 네트워크를 통한 전자금융 사용을 자제하세요

비밀번호가 없이 개방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는 전송되는 정보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실제로 공개 와이파이에서 잠복해 있다가 정보를 훔치는 사례들이 빈번합니다. 따라서 공개 와이파이나 비밀번호를 누구나 알 수 있는 카페 등의 와이파이에서는 절대 전자금융 거래를 해서는 안 됩니다.

Don’t   |   3. 엉뚱한, 모르는, 수상한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마세요

모바일 메신저로 청첩장, 돌잔치 초대장 등을 링크 형태로 받았을 경우 절대로 누르지 마세요. 보낸 사람도 모르게 개인정보를 훔쳐 발송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낸 사람에게 유선이나 문자로 먼저 확인하세요. 돈이 오가야 하는 관계라면 반드시 음성으로 통화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Don’t   |   4. 신용카드,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전송하지 마세요

전자금융 거래에 관련한 자료들은 메신저나 이메일로 전송하면 안 됩니다. 보안 되지 않는 네트워크를 타고 돌아다니는 사이에 누군가 정보를 훔쳐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보안카드 등을 여기저기 알려주는 바람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Don’t   |   5. 복제 소프트웨어나 어둠의 경로 앱은 사용하지 마세요

무단 복제 소프트웨어나 어둠의 경로를 통해 배포되는 앱은 절대 설치하면 안 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속에 어떤 악성코드가 숨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런 악성코드는 몰래 숨어서 계속 정보를 빼 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전자금융 거래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된 전자금융. 기본 수칙만 잘 지키면 우리 삶이 더욱더 편리하고 즐거워집니다. 순간적인 실수나 방심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전자금융 이용 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꼼꼼히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