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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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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팁] 새해 사업은 더 똑똑하게 절세하자! 알아둬야 할 절세 팁

2019-01-02

지난 콘텐츠에서 <소상공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무 상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고 기본적인 절세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내용만 숙지하고 있어도 뜻하지 않게 새는 지출을 꽁꽁 묶어둘 수 있답니다.

간편장부만 이용해도 소득세 20%를 줄인다

당해(올해) 창업을 했거나, 직전년도(지난해) 수입이 7,500만~3억 원 미만이라면 간편장부 작성 대상자가 됩니다. 간편장부는 정부가 영세사업자를 위해 만든 제도로써 별도의 회계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문방구에 가면 쉽게 양식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간편장부 사용 시 소득세를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간편장부를 작성하면 적자 결손 발생 시 향후 10년간 소득금액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복식부기로 신고할 경우 연간 100만 원 한도(소득세 산출세액의 20%)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지출 증빙을 수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거래명세서나 지출 기록이라도 일자 별로 정리해두는 습관을 키워야 합니다. 또는, 지출 사실을 입증하는 다른 서류가 있다면 증빙불비 가산세를 부담하고 비용으로 인정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나 깨나 중요한 세금계산서 관리!

사업자가 꼭 지켜야 할 절세 습관 중 첫째는 뭐니 뭐니 해도 거래를 할 때 지출과 관련된 증빙서류를 무조건 꼼꼼히 챙기는 것입니다. 간혹 세금계산서를 요청하면 10% 부가세를 따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반과세자는 부가가치세를 더 부담하더라도 세금계산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매입세액은 세무서에서 환급받기 때문입니다. 당장 부가세를 낼 돈이 없다고 세금계산서를 끊지 않는다든가, 소액이라 귀찮다는 이유로 영수증을 따로 챙기지 않는 것은 마치 ‘돈을 내다 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3만 원을 초과하는 지출이 있다면 반드시 법적 증빙서류 즉, 세금계산서나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선불 및 직불카드 포함), 현금영수증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접대비 중 1만 원을 초과하는 지출은 정규증빙을 갖춘 경우에만 인정(필요경비공제)되며, 경조사비는 건당 20만 원까지 정규증빙 없이도 인정됩니다. 따라서 거래처의 애경사에 화환 등의 계산서를 받게 되면 접대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축의금 또한 청첩장에 거래처가 어디인지 알 수 있게 기재하면 20만 원까지 접대비로 인정받는데, 주의할 것은 이 금액을 넘을 경우 전액 접대비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지출이든 증빙 없이 현금을 지출했다면 명세를 기록하되, 고액으로 지출한 것은 백지에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 현금을 지출한 대상에게 날인을 받아 두고 주민등록증을 복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은 순간의 유혹으로 자료상과 허위 세금계산서를 거래하는 것인데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범죄행위입니다.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으려고 가짜 세금계산서를 받았다가 적발되면 부가세와 법인세, 소득세를 추징당하고, 세무조사를 받는 경우 엄청난 세금을 추징당합니다.

자영업자를 위한 퇴직금, 노란우산공제 챙기기

소득세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가능한 많은 필요경비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인건비'는 지급명세를 세무서에 제출해야 경비처리가 되며, 만약 기한 내 제출하지 못했다면 연말정산 수정신고 및 지급 조서 지연제출 가산세를 부담해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차량, 컴퓨터, 냉난방설비 등 사업 전 구매한 자산도 자산명세서를 작성해 유형자산으로 등재하면 감가상각으로 비용처리가 됩니다. 또한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대출한 금액의 이자도 증빙서류 첨부 및 장부 기재 시 경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 자산을 초과하는 대출금 이자는 필요경비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한편, 자영업자를 위한 공적 제도인 '노란우산공제'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사망 등에 따른 생계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중소기업청이 감독하는 공제제도입니다.

여기에 가입하면 개인연금저축 상품과 함께 연 700만 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300만 원 공제 시 소득 구간에 따라 최고 41.8%까지 절세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납입원금 전액 적립 및 복리 이자가 적용된다는 점과 폐업 시에는 일시금 또는 분할금의 형태로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 매력적인 제도입니다.

자영업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비자발적으로 폐업한 자영업자가 재취업, 재창업 활동을 하는 동안 실업급여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거나, 50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자영업자, 개업연월일로부터 5년 이내인 사업자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매출 감소나 재해, 질병 등으로 인해 폐업한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본인이 선택한 기준보수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90~180일까지 실업급여로 지급받는 것은 물론, 훈련비용의 60%∼100%를 지원하고 연간 200만 원(5년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돈이 되는 절세상식은?

  • 부가세가 과세되는 공산품 등은 세금계산서를 받고, 부가세가 면세되는 농산물, 수산물 등은 계산서를 받아야 합니다.
  • 문구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소모품이나 음료 등을 구매할 때는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사업자 번호를 알려주고 지출 증빙용 현금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업무 이외의 활동비용을 지출증빙을 해서는 안 됩니다.
  • 종합소득세 필요경비처리에 있어서 간이영수증은 불리합니다. 부득이하게 현금으로 대금 지급을 할 경우엔 은행 계좌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기는 한국전력에서, 전화는 전화국에서, 휴대폰은 이동통신 회사에서, 도시가스는 가스회사에서 발급한 사업자등록번호가 기재된 영수증을 받으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테리어 공사비, 책상/컴퓨터/냉장고 등 비품구매 관련 비용은 정규증빙을 갖추면 필요경비공제와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임대료와 관리비는 세금계산서를, 수도료는 계산서를 받아야 합니다.
  • 임직원 식대(회식비 포함)는 복리후생비에 해당하므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나 지출 증빙용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필요경비공제 및 매입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 근로소득세(갑근세)와 4대 보험료 비과세 항목이 다음과 같으니 직원 등을 고용하신 사업자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식사를 제공받지 않는 근로자가 받는 월 10만 원 이하의 식대는 비과세됩니다.
    2. 직원이 직원 소유 차량으로 직접 운전해 업무수행에 이용하는 경우, 월 20만 원 이내로 자가운전 보조금을 지급하면 비과세됩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필수 절세 상식 중 중요한 부분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위와 같은 절세 상식을 적절하게 잘 활용해 세금을 적게 낸다고 해서 회사가 법을 위반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세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으로 적은 세금을 낸 겁니다. 매출액이 같은 타 회사보다 더 적은 세금을 냈다면 이 모든 것은 사업자인 여러분의 세금공부와 절세를 위한 노력 덕분입니다. 세금은 배워서 아는 만큼 더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글 / 김은섭 경제 경영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