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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소식

[금융 라이프] 2019년 목돈 마련을 계획한다면? 현명하게 적금 상품 선택하는 법

2019-02-01

올해는 꼭 목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면 은행의 적금 상품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금리가 높지 않아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순 없지만, 차곡차곡 모으는 것만큼 목돈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도 없습니다. 공인인증서나 바이오인증, 본인 명의 휴대 전화 인증 등 본인 인증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도 가능해졌는데요. 이를 활용한 모바일 전용 적금 상품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은행 이용 실적이나, 카드 실적 등을 종합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도 있죠. 목적과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 폭도 넓습니다. 목돈 마련을 위한 적금 상품은 어떤 게 있을까요?

적금 상품 가입 전, 이율 비교하기

적금을 들려면 이율을 먼저 살피기 마련입니다. 수익을 기대할 만큼 높은 이율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이율이 높은 상품은 없는지 찾게 됩니다. 적금 상품은 만기 시에 약정 이율이, 중도 해지 시에는 중도 해지 이율이 적용됩니다. 만기일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할 경우 약정 이율보다 적은 해지 이율을 적용받습니다. 해지 이율은 은행마다 약간씩 다르며, 해지 시기에 따라 적용되는 이율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원래는 해지 이율이 약정 이율의 40~50% 수준이었는데요. 최근 시중 주요 은행에서는 가입 이후 11개월이 넘으면 약정 이율의 80~90%까지는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제2금융권은 가입한 지 3개월 미만에 해지 시 일반 저축 이율을 적용하고, 3개월이 지나 해지하면 약정 이율의 50% 정도의 이율을 적용합니다. 적금 상품의 약정 이율은 일반 저축 이율보다 높은 편입니다. 대신 만기일이 지나면 그 이후로는 약정 이율이 아닌 일반 저축 이율을 적용받으므로, 만기일에 돈을 찾아 다른 예금이나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정 이율은 단리와 복리로 나뉩니다. 단리는 매월 적립 원금에 약정 이율을 적용하는 방식이고, 복리는 적립 원금에 이전에 받은 이자를 합산한 금액이 새로운 원금으로 여기고 이에 약정 이율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복리가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고 복리 적금 상품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복리 상품이지만 이자율이 낮을 수도 있고, 단리 상품이지만 우대 금리를 적용하면 이자율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하나하나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자가 얼마인지 궁금하다면 포털 사이트에서 ‘이자 계산기’를 검색해 적립 금액, 기간, 약정 이율 등을 입력하면 만기 시 이자를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월 복리 약정 이율이 적용되는 적금은 1금융권 상품보다는 저축은행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단기간에 만기 해지해야 하는 경우 등 각자의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적립 기간과 금액, 적금의 목적과 자신의 성향 등을 고려해 적금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감원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적금 상품별 이자율과 우대금리 등을 비교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목돈 만드는 적금, 정기 적립할까? 자유 적립할까?

예금은 목돈을 정해진 기간 거치하고 만기 시에 이자를 받는 저축 형태이고, 적금은 목돈을 만들기 위해 정해진 기간 꾸준히 저축하는 형태입니다. 목돈을 만들려면, 이자가 얼마 되지 않더라도 반드시 적금을 들어야 합니다.

적금 상품에는 정해진 기간에 매월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정기 적립 적금과, 금액을 자유롭게 매월 적립하는 자유 적립 적금이 있습니다. 매월 고정 수입이 일정하지 않거나 매달 적금 금액을 유동적으로 넣고 싶다면 자유 적립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신 정기 적립식보다 이율이 낮고, 한 달에 적립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자금을 운용할 때 일정하게 들어오는 금액보다 불규칙하게 들어오는 돈에 대해 높은 이율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월수입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하고 남은 금액에서 생활비, 보험료, 기타 소비 생활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정기 적립식 적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허리띠를 동여매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목돈을 손에 쥐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고정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유 적립식 적금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이 많은 달에는 제한 금액 내에서 더 많은 돈을 적립할 수 있으니까요. 이때는 소비 생활의 절제도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수입이 더 많은 달은 덩달아 돈을 더 쓰고 싶은 심리가 뒤따를 테니 말이죠.

주거래 은행 적금 살펴보고 우대 금리 비교하기

주거래 은행 적금 상품을 먼저 살펴보길 권합니다. 적금 상품 중에는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우대 금리는 주로 해당 은행과 연계된 신용카드 사용 실적, 해당 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보험 상품 가입, 은행 장기 거래 실적, 급여 이체 계좌의 여부 등을 판단해 부여됩니다. 적금 상품마다 제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발품’과 ‘손품’이 필요합니다.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상담을 받거나, 은행 홈페이지나 통합 금융 서비스 웹의 적금 상품 소개 코너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사항을 찾아봐야 합니다. 시중 금리가 낮으므로 우대 금리를 최대한 적용해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과금 자동 이체나 신용카드 이용 금액 이체도 주거래 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제2금융권에도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상품이 있는데요. 이 역시 상품마다 다른 조건을 제시하므로 나에게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상품에 따라 계열사의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경우,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 가입할 경우, 자원봉사자인 경우 등에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적금 쇼핑! 비대면 계좌 개설

그동안은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 본인 인증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했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신분증을 대조하는 면대면 인증 방식을 거쳐 금융 상품에 가입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은 기술 발달과 함께 공인인증서, 지문이나 홍채 등을 이용한 비대면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습니다. 모바일뱅킹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적금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고, 종류도 다양하게 출시되었습니다. 각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에는 비대면 적금 상품을 모두 보여 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나열된 상품을 스크롤 하며 살펴볼 수 있는데요. 쇼핑하듯 상품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적금 상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적금의 약정 이율이나 우대 금리를 포함한 약관을 살펴볼 수 있고, 터치 몇 번으로 계좌 개설까지 완료됩니다.

목적과 혜택이 다양한 이색 적금

적금의 목적에 맞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색 적금 상품도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도전 365 적금’은 1년간의 걸음수를 측정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올해는 꼭 운동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목돈 만들기와 함께 건강도 챙기는 적금 방법이죠.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은 주 단위로 26주 동안 적금을 하는 상품입니다. 회수가 늘어날수록 적립 금액도 늘어나는 방식인데요. 1만 원으로 시작한다면 매주 1만 원씩 늘어 마지막 26주 차에는 26만 원을 적립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적립 액수가 늘어나 6개월 만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KB 스마트폰 적금’은 과소비나 충동구매를 줄이고 그만큼 자유 적립식으로 적금할 수 있는 소액 적금 상품입니다. 커피값, 택시비 등을 아꼈을 때 이를 모바일뱅킹 내에서 해당 아이콘을 클릭해 적립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으로 적립하면, 아이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연결된 계좌에서 자동 이체되고 우대 이율이 적용됩니다.

이 외에도 결혼 예정 커플이나 신혼부부 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전북은행의 ‘JB 여행 스토리 적금’과, 펫코노미 카드(애완동물 업종에서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 이용자들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국민은행의 ‘KB 펫코노미 적금’이 있으며, 국군장병이 군대에 있는 동안 적금해 제대할 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출시된 ‘장병 내일준비적금’도 있습니다. 이 적금은 비교적 금리가 높으며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 은행 14곳에서 출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만 가입할 수 있는 아산 저축은행의 ‘꿈나무 장학적금’의 경우 시중 은행의 적금보다 높은 약정 이율이 적용되며, 자녀의 저축 습관을 길러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돈을 마련할 마음이 생겼을 때 바로 모바일뱅킹을 이용해 적금을 드는 건 어떨까요? 정기 적립식과 자유 적립식 중 자신에게 맞는 적금 방법을 선택하고, 선저축 후지출로 규모 있는 소비 생활을 한다면 올해 반드시 목돈을 손에 쥐게 될 것입니다. 저금리 시대인 만큼, 주거래 은행에서 자산을 관리하고 우대 금리를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차곡차곡 저축해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