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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팁] 도소매 유통 트렌드가 달라진다! B2B 유통 스타트업의 두각

2019-07-31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유명 디저트 가게의 마카롱을 아침 일찍 집에서 받아보는 서비스가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소셜 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앞다퉈 유명 맛집의 식음료뿐만 아니라 채소와 과일, 축산 식품 등 신선 식품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요식업 매장에 각종 식자재를 배송하는 스타트업도 생겨났습니다. 식자재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도매상이나 유통 회사에 따로 주문을 넣었던 방식이 아니라 한 플랫폼에서 여러 식자재를 동시에 발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죠.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신선 식품 유통부터 요식업 운영자가 이용하는 식자재 유통의 달라진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과열된 도매 유통 시장, 새로운 유통 스타트업의 두각

유통 업계에 스타트업의 새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이들이 오랜 불황기에 뛰어든 불나방일지, 아니면 새로운 돌파구일지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유통 업계가 불황기를 맞았기 때문이죠. 이와 반대로 온라인 시장은 뜨거웠는데요. 온라인 시장의 규모와 영업 이익은 커졌지만, 그만큼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제품 가격 할인, 무료 배송 서비스 등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유통사가 많아졌죠. 결국 온라인 시장은 ‘제 살 깎기’식 운영으로 오프라인 시장 못지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침체한 유통 업계에 스타트업이 들어오려면 단순한 열정과 패기만으로는 자리를 지켜내기 어렵습니다. 시대의 트렌드와 니즈를 충족하는 획기적인 시스템과 서비스가 아니라면 불황기를 지나는 유통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죠. 그런데 여러 스타트업 유통 회사가 틈새를 공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디지털 시스템을 기본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높이고, 유통 업계의 트렌드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몇몇 스타트업 유통 회사는 물류 창고를 확대하고 배송 시스템을 안정화하기 위해 투자를 유치했는데, 성공적으로 이를 진행하기도 했죠.

B2B 식품 유통 업계, IT기술 접목으로 편해진 수주 관리

유통 업계 스타트업의 사업 분야는 크게 B2B(Business to Business)와 B2C(Business to Consumer)로 나뉩니다. B2B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거래가 아닌, 기업 사이의 거래를 뜻하고, B2C는 소비자에게 재화를 유통하는 사업 분야를 의미합니다. 

B2B 거래를 하는 식자재 유통사는 일반 식당이나 급식 업체, 카페 등에 식자재를 납품합니다. 식자재 유통사는 청과물 유통사, 축산물 유통사, 밀가루나 식용유 같은 공산품 유통사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물류 창고를 보유한 유통사는 다양한 카테고리와 제품을 유통하기도 합니다. 요식업 운영자는 각 유통사에 필요한 식자재를 발주하는데요. 유통사마다 취급하는 물품이 다르므로 대부분의 요식업 운영자는 여러 유통사에 따로 발주를 넣습니다. 발주 방식도 유통사마다 제각각입니다.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내기도 하죠.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따로 발주할 필요 없이 한 플랫폼에서 필요한 식자재를 한꺼번에 발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유통 업계에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앞세운 스타트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스타트업 회사에서 그동안의 불편한 발주 시스템을 개선해 PC 웹이나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식자재를 발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2B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으로는 ‘마켓봄’, ‘푸드팡’ 등이 있습니다. ‘마켓봄’은 생산자와 요식업 운영자들이 식자재를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식당이나 급식 업체 등에서 ‘마켓봄’ 플랫폼을 이용해 식자재를 주문하면 제품을 직배송 또는 택배로 받게 됩니다. 여러 식자재 유통사에 일일이 연락해 발주할 필요 없이 한 플랫폼에서 한 번에 발주할 수 있죠. 이 플랫폼은 식당뿐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수주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사용자가 온라인상으로 쉽게 유통관리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이 프로그램으로 주문과 매입을 관리하고, 단가와 거래처, 재고 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푸드팡’은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한 유통 스타트업으로 농산물 식자재 발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농산물 거래 중매인이 새벽 시장에서 사들인 식자재를 다른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배송하는 유통 구조를 갖췄는데요. 밀가루나 식용유 같은 공산품도 한꺼번에 발주할 수 있죠. ‘푸드팡’을 이용하면 유통 과정이 단순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푸드팡’에 가입한 식당 운영자도 필요한 식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거래처 이곳저곳에 연락해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푸드팡’ 앱에서 한꺼번에 다양한 식자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에서 매일 변하는 식자재 시세를 알 수 있고, 매입과 매출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B2C 유통 업계, 콜드 체인 물류 전문 플랫폼의 등장

새벽 배송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켓컬리’부터 소셜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소규모의 신선 식품 판매처까지 다양한 유통 업체가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신선 식품을 판매합니다. 1인 가구와 핵가족의 증가, 그리고 대량으로 식품을 구매하기보다 소분화된 식품을 사 신선할 때 먹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신선 식품 배송 시장이 급성장했죠.

관련 글 보기 ▶ 신선 식품도 이제 정기 배송으로! 기업들이 새벽 배송에 뛰어드는 이유는?

각종 신선 식품을 판매하는 ‘마켓컬리’, ‘오아시스’를 비롯해 축산물을 판매하는 ‘육그램’, 해산물을 판매하는 ‘얌테이블’ 등 신선 식품 유통 스타트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물류 센터와 운송 시스템을 모두 갖춘 스타트업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에 배송망을 구축하는 게 쉽지 않고, 냉장 차량을 운용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대신 새벽 배송을 대행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했습니다. 콜드 체인 물류 전문 플랫폼 ‘팀프레시’는 냉장 차량 화물 주선, 냉장 센터 운영 등 콜드 체인 관련 물류 업무를 대행합니다. 새벽 배송도 진행하는데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40여 개 브랜드의 새벽 배송 물량을 맡았다고 합니다.

관련 산업으로 콜드 체인 패키징 전문 스타트업이 생겨났고, 지난 7월 10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 콜드 체인 포럼’도 열렸습니다.

유통 업계가 불황을 맞았다고는 하지만, 벗어날 틈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 틈새를 누가 먼저 찾느냐가 시장을 선도하고 주도하는 길인데요. 소비 트렌드를 예리하게 읽거나, 아니면 반대로 트렌드를 만들어 갈 능력을 갖춘다면 개발이 가능한 틈새를 발견하는 데 더욱더 쉬울 것입니다.

유통 업계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자금관리 서비스, 효성CMS!

지금까지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살펴봤는데요. 이러한 사업은 수금이 잘 되어야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식자재 유통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에 발주를 넣는 사업자로부터 매월 서비스 이용료를 받아야 하며, 발주받은 식자재가 원활히 결제까지 이루어지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죠. 새벽 배송업체에서도 제공하는 물류서비스 상품에 따라 정기적으로 고객사로부터 대금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게는 전 은행, 카드사와 일일히 제휴 맺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은행, 통신사, 카드사와 제휴가 되어있어 자동 수납 형태로 정기 결제를 도와주는 효성CMS(Cash Management Service)가 도움이 됩니다. 효성CMS는 계좌, 카드, 가상 계좌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기적으로 수금해야 하는 서비스 형태의 사업에 적합하죠. 유통 사업이나 배송 사업을 시작한다면 효성CMS와 함께해보세요. 수금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사업을 튼튼하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