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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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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라이프]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해야 하는 것은? 지갑 분실 시 신고해야 할 것들

2019-08-16

한 번쯤 지갑 혹은 신분증, 카드 등을 잃어버려 곤란했던 경험이 있으시죠. 특히 신분증의 경우 별다른 신고 없이 재발급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신분증이나 결제수단을 잃어버렸음에도 제대로 분실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 도용 및 부정 사용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실한 신분증・신용카드가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지갑을 분실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유실물 센터에 유실물 조회해보기

우선 분실 신고에 앞서, 먼저 확인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지갑이 유실물 센터에 있지는 않은 지 조회해보는 것인데요. 경찰청 유실물 통합 포털인 LOST112에서 ‘습득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만일, 열차를 타고 내린 직후 지갑 분실 사실을 알게 된 경우라면, 현재 위치와 열차가 역을 지나간 시간을 기억해 역무실에 신고하면 열차의 위치를 추적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분실 사실을 한참 후에 깨닫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땐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LOST112에서 분실지역과 장소, 분실물명, 기간 등으로 검색해, 들어온 유실물이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잃어버린 지갑을 발견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그 예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카드사에 체크・신용카드 분실 신고하기

카드는 오프라인에서는 별다른 인증을 거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용 및 부정 사용의 위험이 비교적 큽니다. 또한, 분실 즉시 신고하지 않으면 부정 사용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신고하는 것이 좋은데요. 금융당국이 2016년부터 여러 카드를 한꺼번에 분실 신고 할 수 있는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여러 장의 카드를 잃어버렸을 경우, 카드를 분실한 금융회사 중 한곳에 신고를 하면 타사 카드까지 한꺼번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카드에 공과금, 보험료 등의 자동이체 서비스가 적용되어 있다면 일괄 신고 전에 미리 체크하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주민등록증, 면허증도 분실 신고 필수!

주민등록증과 면허증 역시 명의도용이나 금융 사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분실 신고를 해야 합니다. 주민등록증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 분실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고는 본인만 가능하지만, 방문해서 신고할 경우 본인을 포함해 17세 이상의 동일 세대원, 배우자, 직계혈족 또는 형제・자매가 대신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 혹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 민원실에서 분실 신고 및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방문신고 및 재발급 시 신분증이 필요한데요. 주민등록증도 함께 분실한 상태라면 여권이나 국가기술 자격증 등을 대신 제출할 수 있고, 대체 수단이 없다면 ‘민원24’ 사이트 혹은 주민센터 등에 방문해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신고와 재발급 신청을 하려면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공인인증서 등의 인증 수단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분증 도용으로 인한 금융 피해를 더욱 확실히 대비하고 싶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 제공하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하면 됩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모든 금융기관에 자동으로 신분증 분실 여부가 표시되며, 누군가 나의 명의를 사용해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의 일부 금융거래를 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신용정보조회 중지 서비스 신청하기

누군가 내 명의로 신용조회를 할 것이 걱정된다면 신용조회회사(CB)에 신용정보조회 중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 발급이나 대출 등을 위해 신용조회를 하게 될 때, 문자나 이메일로 알람을 보내주고, 불법적인 금융 거래로 의심될 때는 신용조회를 차단합니다. 신청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넷째, 부정 사용 여부 확인 후 부정 사용액 보상 청구하기

카드를 찾게 되었을 경우, 분실신고 여부와 상관없이 카드사에 부정 사용이 되지는 않았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되는 거래가 없다면 분실 신고를 해지하면 되지만, 부정 사용이 있을 경우 카드사에 보상을 요청해야 합니다. 부정 사용액 보상은 카드 분실 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 전/이후에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카드 뒷면에 서명이 되어있지 않거나 가족・지인에 의한 부정 사용, 합리적인 사유 없는 신고 지연 등에는 보상받기 힘들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자신의 소지품을 잘 관리하고, 혹시 모를 사고 상황을 대비해 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갑을 잃어버렸을 경우, 분실 신고만 철저히 해도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카드와 더불어 신분증 역시 분실 신고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미리 대처법을 숙지하셔서 분실 사고에 현명히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