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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라이프]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 재산세 납부 방법과 혜택은?

2019-09-02

9월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하는 달입니다. 재산세 납부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합니다. 9월에는 주택・토지분 재산세가 해당되니 부동산을 소유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다가올 9월을 맞이해 재산세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재산세를 절약할 수 있는 팁도 담았으니 재산세 납부 대상이거나 부동산 매매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꼼꼼히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산세 부과 대상과 계산 방법은?

재산세는 말 그대로 ‘재산’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국세청이 아닌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부과하는 지방세입니다. 재산세는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합한 것이며,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모든 사람에게 부과합니다. 지역자원시설세란 지역자원 보호 개발, 지역의 소방사무, 특수 재난예방 등 안전관리와 환경보호 개선사업, 수리시설 등 그 밖의 공공시설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과세하는 목적세입니다. 해당 지역의 토지 금액과 건물 금액, 주변 시설 등에 따라 시가표준액이 결정되는 것이죠. 지방교육세는 재산세의 20%를 추가로 부과합니다. 따라서 집이나 땅을 사는 것은 6월 1일 이후, 파는 것은 6월 1일 전에 해야 재산세 납부에 있어 유리하겠죠. 그렇다면 재산세는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부과하는 것일까요? 우선 재산세를 계산하는 방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재산세는 ‘(재산에 대한 시가표준액 X 공정시장가액비율) X 세율’을 기준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이란 세금 부과의 기준, 즉 과세 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 가격 비율을 말합니다. 지방세법 시행령에 의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은 토지 및 건축물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100분의 70, 주택은 시가표준액의 100분의 60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재산세액이 전년도 재산세액 대비 일정 비율을 초과해 증가하지 않도록 한도를 설정하는 ‘세부담상한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토지와 건축물은 전년도 재산세의 150%로, 주택은 공시가격이 3억 이하일 경우 105%, 3억에서 6억은 110%, 6억 초과는 130%로 세부담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종적인 재산세액은 위 계산법에 세부담상한선을 적용한 값이 되는 것이죠.

재산세의 세율은 재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사치성 건물이나 토지, 선박, 임야 등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세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미리 확인해보시고, 세부담상한제 해당 사항도 체크해 최종 재산세를 도출해보세요.

재산세 납부 시기와 납부 방법은?

재산세의 납기일은 재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매년 7월 16~31일에는 주택의 1/2, 건축물, 선박, 항공기 재산세를, 9월 16~30일에는 주택의 1/2, 토지에 관한 재산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의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을 부과합니다. 

재산세 납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서울시 ETAX, 위택스, 인터넷지로, 은행 홈페이지에서 납부할 수 있는데요. 서울 시민은 ETAX와 위택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 외 지역 시민은 위택스를 통해서만 납부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재산세 납부가 가능하며, 서울시 ETAX의 경우 ‘STAX’, 위택스의  경우 ‘스마트위택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용 가능한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납부 등 다양하며, 최근에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로도 재산세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산세 내고 세금 감면&혜택받자! 4가지 절세

신용카드로 납부하고 무이자할부&실적 혜택 누리기

국세와는 달리 재산세는 지방세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로 카드사에서 지방세를 결제할 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거나, 지방세 납부를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카드 상품도 있습니다. 따라서 납부해야 할 재산세가 많거나 카드 실적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데요. 카드사별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보통 5만 원 이상 결제 시, 짧게는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별 혜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ETAX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임대사업자 등록하고 최대 100% 감면받기

여러 개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재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에 임대 목적의 공동주택을 2세대 이상 건축·매입하거나, 준주택 중 오피스텔을 2세대 이상 매입해 임대 목적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감면 범위는 전용면적에 따라 50~100%로 달라지며, 임대사업자 등록은 사업자등록 신청서와 주택 매매계약서를 준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에 방문하면 가능합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게 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임대의무 기간에는 주택 매각이나 임대료 인상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하고 세액 공제 혜택받기

지방세 전자고지를 신청하거나 계좌 및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설정해도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고지를 신청할 시 고지서 1장당 350원, 계좌 및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1장당 150원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에서도 모바일 고지서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세금을 내면 페이백이나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는 신분증, 통장, 인감도장을 준비해 금융기관이나 자치단체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위택스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주택연금 가입하고 25% 감면받기

주택연금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입니다. 이 때문에 노후 자금 마련에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재산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으로 정하는 1가구 1주택에 한 해 재산세를 감면해주는데요. 가입주택이 5억 원 이하면 25%를 감면해주며, 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5억 원에 해당하는 재산세액 중 25%를 감면받게 됩니다. 단, 주택연금은 1주택자 또는 보유주택 합산가격이 9억 원 이하인 다주택자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시세 9억 원 이하인 주택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재산세를 비롯한 지방세는 체납 시 3%의 가산세를 부과하며, 기한일이 지난날부터 1개월이 지날 때마다 체납된 지방세의 0.75%의 중가산금을 더해 징수한다고 합니다. 부과 대상에 해당된다면 기한과 납부 방법을 미리 체크해두시는 것이 좋겠죠. 재산세에 관한 추가 정보 및 문의는 위택스 고객센터(110번)나 서울시 ETAX ARS(1566-3900)를 통해 가능합니다. 재산세 납부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소개해드린 절세 팁도 참고하셔서 재산세 납부 시기 내에 세금을 잘 내시길 바랍니다.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