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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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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트렌드] 사업가에게 제안하는 사내 복지! 베케이션 말고 워케이션, 어떤가요?

2022-07-05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재택근무나 거점 오피스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경험했던 직장인들 사이에서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근로자들의 이러한 니즈에 맞춰 근무 형태에 대한 기업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 근무환경, 조직문화 등 보수적일 것만 같던 근무형태에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죠. 이런 기업의 변화와 함께 Z세대를 중심으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쉬고 놀고 일하고~ 워케이션

일과 휴가를 구분하는 것이 기존의 근무 개념이라면 워케이션(Workation)은 단어 그대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해 휴식과 일을 병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해변으로 휴가를 왔지만 몸만 해변에 있을 뿐 회사에 출근하는 것과 같은 패턴으로 업무 시간에는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휴가를 즐기는 것인데요. 2015년 미국과 유럽 등에서 처음 시작된 워케이션은 화상회의와 협업 툴 등 기술의 발달로 원격 근무 기반이 조성되면서 점차 늘어나다, 팬데믹의 영향과 함께 크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워케이션에 관심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2020~2021년 구글, 네이버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워케이션의 소셜 네트워크 버즈량(언급량)이 전년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이유로 워케이션을 사내 복지 정책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의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토스)’라 불리는 젊은 IT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기 시작했고, 앞다투어 워케이션 방식을 도입 중입니다. 한 기업은 일본 도쿄, 강원도 춘천 등에 거점 오피스를 최대 4박 5일 동안 일하면서 휴양을 즐길 수 있게 하거나,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해 주 4일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하루는 출근하는 방식을 도입한 기업도 있습니다.

워케이션을 준비 중이라면 여기?!

바닷가에 앉아 일도 하며 힐링도 하는 느낌, 상상만으로도 설레지 않나요? 긴 장마 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죠? 워케이션을 떠날 분들을 위해 일과 휴가를 병행하기에 좋은 여행지 몇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항공에서 자사 SNS를 통해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괌이 1위에 올랐고, 싱가포르가 2위, 다음으로 사이판과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가 뽑혔어요. 1위에 오른 괌과 함께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 베트남, 몰디브 등은 시차가 4시간 이내의 해외 지역이라 워케이션으로 근무하기 좋은 조건이에요.

또 베트남 지역 역시 선호도가 높았는데, 한국인 무비자 입국과 3차 접종 완료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면제 등 입국 규정이 완화되었다는 점이 여행 수요를 높인 것으로 여행 관계자는 풀이했습니다. 거기다 베트남 다낭은 패키지 예약이 전월 대비 3000% 폭증했는데요. 팬데믹 이전 수준의 상품 가격과 좌석 공급이 늘어난 점 때문에 다낭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업가로서 사내 복지를 고민한다면!

워케이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생산력입니다. 원격으로 근무하다 보면 생산성이 낮아지지 않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될 텐데요. 스텐퍼드 경제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원격근무 환경만 갖춰진다면 실제로는 사무실 출근보다 더 생산적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를 선택할 때 사내복지에 대해 중시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많은 스타트업이 인재 영입을 위해 워케이션과 같은 이색 복지를 내세우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복지 제공은 근로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워케이션에 대한 국내의 인식 역시 높아져 정부와 지자체까지 나서 워케이션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워케이션으로 선호도가 높은 제주도는 수도권 기업 26개 사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해 큰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제주도는 본격적으로 워케이션 거점 지역을 제주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방침입니다.

쉬고 놀고 일하는 워케이션 세상! 삶과 일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워라밸을 넘어 일하며 쉬고 쉬면서 능률도 높일 수 있는 워케이션이 사내 복지로 자리 잡을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라면, 사내 복지로 워케이션 제공도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