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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소식

[금융 트렌드] 금융에도 90년생이 온다, Z세대가 이끄는 금융 트렌드 자이낸스(Zinance)

2022-08-18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 그들이 이끄는 새로운 금융 트렌드 ‘자이낸스’를 들어보셨나요? 자이낸스(Zinance)는 ‘Z세대’와 ‘금융(finance)’을 결합한 신조어인데요. 모바일과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가 유행을 빠르게 이끌면서 금융의 트렌드도 바꾸고 있습니다.

Z세대가 투자하는 법

상대적으로 소득과 자산이 적은 Z세대는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투자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낮아지고 부동산 가격은 치솟으면서 근로 소득과 저축만으로는 계층 사다리를 오를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영끌’, 빚을 내서라도 투자한다는 ‘빚투’라는 말이 그들의 투자성향을 대표하는 표현으로 떠오를 정도죠.

디지털 플랫폼 활용에 익숙한 Z세대는 투자에서도 일상처럼 간편함을 추구합니다. 또한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활용해 투자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 채권 등을 벗어나 가상자산, 저작권, 예술작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데요.

누구나 알만한 거창한 기업보다는 적은 금액이라도 좋아하는 음악가나 관심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자신의 취향을 투자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금전적 이익 외에 심리적 만족까지 함께 얻는 것이죠.

금융계의 판을 뒤흔드는 Z세대

Z세대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편의성과 재미를 추구하며 금융권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Z세대가 참여하는 투자 상품을 살펴보면 온라인 소액 공모 형식으로 영화•전시•드라마 같은 문화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 자산의 소유권을 쪼개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조각 투자상품, 미국 우량 주식을 1주 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까지,

과거에는 없던 다양한 투자 플랫폼과 서비스가 Z세대를 타깃으로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데요. 기성세대는 참여할 수 없게 나이제한을 두는 금융상품까지 생겨날 정도이니 Z세대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이 문화를 소비하듯 금융 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직관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 핀테크 플랫폼의 영향이 큽니다.

카카오뱅크, 토스 등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핀테크(FinTech, 정보 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기업이 초고속으로 성장하면서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버금갈 정도로 기업 가치가 커졌는데요. 전통 금융사 또한 Z세대의 선택을 받기 위해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직관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이낸스, 어떻게 대비할까

모바일에 밀착된 라이프스타일로 트렌드를 이끄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으며, 머지않아 밀레니얼 세대를 제치고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할 세대. Z세대의 금융을 ‘자이낸스’라고 이름까지 붙혀 업계에서 주목한 이유입니다.

금융권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사업가들 또한 Z세대의 시대를 대비해야겠죠. 무엇보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모바일 친화적인지, UX/UI는 직관적인지 등 자신의 사업을 IT 서비스의 관점으로도 봐야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Z세대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리버스(reverse, 역)멘토링’을 도입하기도 합니다. MZ세대의 젊은 직원이 고위 경영진에게 조언을 전하는 제도인데요. 리버스 멘토링을 활용해 자이낸스를 비롯한 디지털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방안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금융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체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자이낸스는 이제 기업과 개인에게 무시할 수 없는 생존의 키워드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자이낸스가 던져주는 이슈와 키워드를 대비한다면 우리 앞에 펼쳐진 이 새로운 흐름을 위기가 아닌 또 다른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