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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금융 트렌드] 무지출 바람, 소비 위축 시대의 사업자 생존 전략

2022-11-09

불과 얼마 전까지 욜로(YOLO), 플렉스(FLEX), 오픈런, 호캉스, 그리고 가치소비 등과 같이 과시적 소비를 가리키는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로 언급되었던 것을 기억하실 텐데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때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은 소비가 아닌 비소비를 과시하는 것을 뜻하는 ‘과시적 비소비’, ‘무지출 챌린지[1]’와 같이 소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8월에는 기획재정부가 이 챌린지를 독려하는 이미지를 배포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물론 정부 기관이 국민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권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용어 자체가 ‘무지출’ 챌린지였던 만큼, 경제 관련 부처가 나서 국민에게 `한 푼도 쓰지 말라`라는 것을 권장하는 모양새로 보였기에 비판을 받은 것이죠.

무작정 소비를 줄이는 것을 권장하여 경제적 위기를 탈출하자고 하기엔, 우리 경제의 다른 한 편에 있는 자영업자와 기업들도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 입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상황을 진단해보고, 사업자들과 기업이 취할 수 있는 슬기로운 생존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무지출 챌린지: 2022년 현재 대한민국 2030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챌린지의 하나로, 자신의 지출 없는 생활 혹은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사진이나 영상에 담아 SNS에 올려 공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19 여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자원 무기화, 미국 달러의 가치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의 식료품, 생필품, 외식 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입니다.

물가 고공행진에 닫히는 소비자 지갑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올라, 23년 7개월 만에 최대 인상률을 보였고, 이러한 고물가가 최근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과 맞물리며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외식하는 대신 도시락을 싸서 다니거나 커피도 집에서 만들어 보온병에 담아 다니면서 생활 속 지출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집값과 같은 자산 가치 하락으로 많은 사람이 지갑을 닫고 있는 것이죠.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합산 집계한 ‘국민 고통지수’가 7년 만의 최대치(매년 1분기 대비)를 기록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청년들의 경제적 고통이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들(15~29세)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지수는 27.2로 2015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연령대의 점수가 11.5~18.8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청년층이 가장 경제적 고통을 크게 느끼고 있는 세대라 할 수 있는데요. MZ 세대의 ‘무지출 챌린지’는 이런 현실을 담은 청년 세대의 자화상으로 읽힐 수 있겠습니다.

기업의 생존 전략

물론 이렇게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것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미국 경제만 보아도 대출 이자가 높아지며 미국인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고, 중국과 일본의 경제 상황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서민들의 지갑이 닫히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죠. 따라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혹은 먼저 겪은 해외 기업들의 사례를 들여다보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만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불경기 특화 상품 구성

최근에는 반품된 제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료품 등을 소비함으로써 지출을 줄이는 소비자가 더 늘고 있습니다.

아무리 불경기라고 하더라도, 전쟁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소비자들이 자신의 평소 소비 카테고리를 아예 단절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양이나 빈도를 줄이며 절약하는 패턴을 보이죠.

이러한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고려하여 각 기업은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전시 상품이나, 포장이 일부 훼손된 반품 상품, 리퍼비시 상품을 적극적으로 상품화하여, 정식 상품과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되는 애플조차 예외는 아닙니다.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퍼비시 제품 전용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죠. ‘제품의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붙여 잘 포장한 것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일반적인 ‘할인’이 아니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도 지키고, 상품을 팔기 때문에 불경기에도 시장 점유율도 지키는 방법입니다.

2. 저가 상품은 가격 인하, 고가 상품은 가격 인상

회사의 제품군이 다양하게 구성된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본의 한 화장품 브랜드는 시장의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상황에서도 자사 제품 중 가장 저렴한 제품들의 가격은 그대로 동결하거나 오히려 낮추었고, 고가 라인의 제품은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취했는데요.

결과적으로 경쟁 업체들의 매출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전년 대비 10%의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하였습니다.

경기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꼭 써야 하는 것이면 자사 제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가 상품의 가격을 유지하여 선택지를 열어둔 것이죠. 마찬가지로 고가의 물품을 사는 소비자들은 경기에 상관없이, 그리고 물건 가격이 조금 더 올라도 구매를 미루거나 망설이지 않기 때문에 주력 고가 제품의 가격은 올린 것입니다.

이렇게 자사 제품의 주력 구매층에 따라 판매 전략을 달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결제 과정 단축

중국에서 온/오프라인 몰을 운영하는 한 기업은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여 최종 결제하기까지 이르는 과정, 그리고 결제 자체를 획기적으로 단순화 시킴으로써 불경기 속에서도 매출을 올리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제까지 이르는 여정이 길고, 그 과정이 복잡하다면 그 과정에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를 조금이라도 망설이는 마음이 있는 소비자에게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주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이 고민의 과정에서 34% 이상의 고객이 제품 구매를 취소하며, 결제 과정을 한 단계씩 줄이거나 늘릴 때마다 제품 구매 진행 및 취소 비율이 증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효성CMS+와 같은 정기 수납 솔루션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료를 내는 고객과 매번 별도의 청구서와 수납 안내를 받아보는 고객을 비교하였을 때,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비율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 또한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제에 대하여 고객들이 두 번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출을 유지하는 주요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인데요. 고객이 지갑을 열 때는 불편하지 않고, 빠르게, 그리고 자신의 소비에 대해 고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지원금이나 정책자금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기업이나 사업자가 찾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한 해에도 수백, 수천 가지에 달하는 지원금이나 정책자금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어 각 회사의 분야와 조건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주제를 통해 추가로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효성에프엠에스가 함께 걷겠습니다

물론 상기에 나열한 전략 외에도 아주 다양한 전략이 있습니다. 또한, 업종과 브랜드 전략, 기업이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군에 따라 사용할 수 있거나,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이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업종이든 그리고 어떤 규모의 사업장이든 고객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효성에프엠에스가 함께 할 것이란 사실은 같습니다.

회원, 수납, 자금 관리 등 꼭 필요하지만 불편하고 반복적일 수밖에 없었던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사업의 효율은 높이세요. 효성에프엠에스가 대표 서비스, 효성CMS+를 통해 고객이 성공에 가까워지도록, 고객의 비즈니스 전방위에서 도울 것입니다.

또한, 효성에프엠에스의 비즈니스 콘텐츠와 꾸준히 함께하시며, 급속히 변화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도 힘차게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효성 CMS+가 함께 하겠습니다.

"비즈니스를 쉽게, 성공을 크게"


 

 

 

 

글 / 효성 FMS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