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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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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탐구] 점차 확대되는 렌탈산업의 현황과 미래는? - 렌탈산업 1부

2019-01-28

1인 가구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렌탈 서비스 시장이 고속성장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이른바 ‘공유경제’의 개념이 확산하면서 렌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수많은 기업이 렌탈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렌탈산업은 ‘일정 기간의 사용료를 받고 물건이나 시설을 빌려주는 서비스’인데요. 과거에는 주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고가(高價)의 산업용 기계나 의료기기, 헬스 제품 등이 주요 렌탈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렌탈산업은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고, 소비자의 기호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 추세를 제대로 파악한 산업이 되었습니다. 정수기나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에어컨, 침대 등 생활가전 제품이 렌탈 가능해졌습니다. 이들 업체는 일정 기간 대여, 반납 후 또 다른 최신 제품 사용, 업체의 정기적인 위생 점검 실시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제 렌탈 서비스산업은 생활가전과 침대 등 가구를 비롯해 의류와 장신구류 등의 패션 분야, 미용기기, 건강기구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주목해볼 만 한 렌탈산업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렌탈산업의 폭발적 성장 배경

1.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1인 가구 증가

최근 한국경제는 불황기에 접어들어, 돈이 있음에도 소비보다는 미래를 위한 저축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른바 ‘소비절벽’이라는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소비자가 무조건 지갑을 닫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을 기피하는 싱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취미, 오락, 요리, 패션 관련 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핵심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나 개인의 만족을 높이는 ‘스마트한 소비’로 성향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소비 성향을 반영해,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는 ‘렌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 ICT 기술로 정보 공유,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요즘은 단순히 빌리기만 하는 렌탈에서 탈피해 체험담이나 사용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 소유의 물건들을 플랫폼상에 올려 빌리고 빌려주는 ‘양방향 렌탈’도 큰 흐름 중 하나입니다. 양방향 렌탈의 좋은 예로 공유형 대학 교재 대여 서비스 ‘빌북'이 있는데요. 빌북은 사용하지 않는 대학교재를 위탁받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정가의 10%에 교재를 대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대여뿐 아니라 판매도 가능한데요. 팔고자 하는 교재를 빌북의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매입 제안가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렌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등장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여러 브랜드의 혼수상품을 조합한 패키지 렌탈 상품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조사가 렌탈 자회사를 운영하며 직접 고객을 상대했지만, 이제는 중소 온라인 렌탈 업체에서 브랜드와 관계없이 다양한 상품을 빌려주고 있는 것이죠.

2020년 40조 규모로 커지는 렌탈 서비스 시장

2018년 3월 KT경제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06년 3조 원 수준에서 2011년 19조 5천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이후 2016년에는 25조 9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2020년에는 40조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장을 분석해 보면 크게 차량 렌탈(11.4조 원), 산업기계 및 장비 렌탈(9조 원),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5.5조 원)로 구분되는데 특히 차량 렌탈 고객 증가 및 친환경 웰빙 생활제품의 렌탈 수요 증가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2014~2015년을 기점으로 IoT 관련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이 또한 렌탈 시장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등장했습니다. 현재 IoT 기기의 전세계 렌탈 수요는 약 64억 개인데요. 2020년에는 3배 이상 증가한 208억 개로 렌탈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구글의 차량공유 시장 진출 선언으로, 2019년 이후 자율주행 기반 차량의 공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인데요. 택시뿐만 아니라 버스, 트럭 등 대상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렌탈산업의 시장성

살펴본 바와 같이 렌탈 서비스는 원하는 상품을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 쓰는 것뿐만 아니라, 일단 렌탈로 경험해본 후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등 스마트한 소비의 일환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층(밀레니얼 세대)이 늘어나는 만큼 국내 렌탈 시장 역시 지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렌탈 서비스는 고가의 제품을 낮은 진입 비용으로 소비자와 만나게 하고, 반드시 소유할 필요가 없는 물품을 빌려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판매와는 다른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소비자에게는 기업의 신제품을 지속해서 사용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렌탈 서비스의 특성상 소비자는 한 번 구매한 제품을 아껴서 사용 연한만큼 충분하게 사용하기보다는, 렌탈 의무기간이 지난 후 곧바로 다른 신제품으로 교체해 새로운 렌탈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렌탈사업 시작 전 주의사항

렌탈 서비스는 요즘 같은 불황에 최적의 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최근 렌탈샵 또는 웰빙‧헬스‧생활가전 렌탈 창업을 알아보는 소상공인과 예비사업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렌탈산업을 시작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원활한 이용료 납부' 입니다. 렌탈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초기투자금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꾸준한 이용료 납부가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소상공인이 이용료 징수를 위한 직원을 따로 둘 수도 없죠.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MS(Cash Management Service)를 추천합니다. CMS라는 자금관리 서비스는, 약속한 날짜에 이용고객의 계좌에서 대금을 인출해 수취 대상 사업자나 기관의 계좌로 바로 입금하는 전자금융 서비스입니다.

CMS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월 정해진 대금을 입금받을 수 있는데요. 자금 운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수금을 위해 지출하던 인적, 시간적 비용 절감할 수 있으며, 미납금 관리도 수월해집니다. 덕분에 소규모 사업자나 자영업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지원군이 되죠. 아울러 다양한 통계자료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정확한 예산 계획도 가능해지는데요. 효성CMS에서는 국내 최대 신용정보회사에서 운용하는 렌탈(임대)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수금 및 채권관리에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수납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CMS 서비스는 렌탈산업은 물론, 프랜차이즈업, 후원단체, 세무회계업,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계좌 자동이체뿐만 아니라 카드, 휴대폰을 통한 자동결제가 가능하며, 간편 동의, 전자알림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렌탈산업의 개념과 시장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해외 렌탈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의 렌탈산업을 들여다보겠습니다.

글 / 김은섭 경제 경영 칼럼리스트